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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강야구 13회 리뷰 및 14회 예고

by 산서고장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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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13회 리뷰 및 14회 예고

안녕하세요. 장안의 화재가 되고 있는 최강야구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요즘 최강야구를 보면, 전성기를 지나 왠지 힘이 없어지신 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최강야구팀이 이기면 덩달아서 힘이나고 지면 덩달아서 우울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강야구팀이 선전해 주고 있어서 힘나고 위로가 되는것 같습니다.
자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13회 내용 및 14회 예고에 대해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북일고와의 2차전이었죠. 1차전은 10대 0 최강몬스터즈의 콜드승으로 정말 사이다같은 경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2차전은 시작 전부터 기존 4번 선수였던 정성훈선수의 부상으로 4번 타자 자리에 누가 들어가게 될지가 관심이 되었는데요. 결국은 젊은 피 윤준호 선수가 이승엽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1회부터 방망이가 아주 매서웠습니다. 1점이 나기까지 1루 류현인, 3루 정근우선수가 출루한 상황에서 윤준호 우중간 안타를 쳐 선취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계속 이어지는데요. 1루 이택근, 2루 윤준호, 3루 류현인이 출루한 상황으로진 와중에 서동욱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여 또 1점을 추가해 최강몬스터즈 2대 : 북일고 0점 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일고 투수가 긴장을 했던 모양입니다. 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 1루 서동욱, 2루 이택근, 3루 윤준호 출루 상황에서 이홍구를 또 밀어내기 볼넷 합니다. 결과적으로 최강몬스터즈 3대 : 북일고 0점 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직 1루 이홍구, 2루 서동욱, 3루 이택근 이렇게 만루가 된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최수현 선수의 적시 3루타로 인해 6대 0까지 점수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제구 컨트롤 난조의 완성인 와일트 피칭까지.. 3루타까지 와있던 최수현 선수가 무난하게 추가득점했네요.. 점수는 1회 최강몬스터즈 7 : 북일고 0 입니다.

1회 말 북일고의 공격이 시작되었는데요. 공격이 시작되자 마자 반격의 불씨를 당기네요. 최강몬스터즈의 선발투수로는 최근 구원투수로 영입된 오주원 선수였는데요. 칼같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직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제로 오가며 북일고 선수들을 농락하는 모습속에서 선수출신은 역시 다르다는 임펙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파해야 했던 북일고 감독.. 무조건 초구부터 노리라는 등 공격적인 타선을 요구하는데요. 이러한 요구가 발판이 되어서였을까요 3회 가예찬 선수의 1루 적시타로 3루 주자가 홈인해 몬스터즈 7대 북일고 2점까지 따라오네요.

공격적인 타선에 의해 잘 던지면서도 맞아 나가는 타구가 많아지자 오주원 선수도 제구력이 하락되는 등 심리적 부담을 많이 느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북일고 문현빈 선수의 1·3루 희생타를 통해 3루 주자가 홈인하여 몬스터즈 7대 북일고 3점까지 쫓아갔습니다.

이기면서도 끌려가는 내용의 야구를 하고 있는 몬스터즈.. 불안해서일까요.. 한점을 얻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4, 5회를 내리 무실점한 몬스터즈는 6회에 비로서 1점을 추가하게 됩니다. 1점타의 주인공은 오늘의 4번타자 윤준호 선수인데요. 3유간을 가르는 안타로 2루에 있던 류현인 선수가 퍼스트 헤드 슬라이딩을 통해 홈인에 성공하게 됩니다. 점수차는 8대 3.

점수로는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오늘도 10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는 택근브이 이택근 선수의 현역 복귀가 시급해 보입니다.

이렇게 다시 경기의 흐름이 몬스터즈로 넘어가려는 순간, 이대은 선수의 빠른 직구를 예상치 못했던 김태윤 선수가 솔로 홈런을 터트립니다. 6회 경기차는 몬스터즈기 8대 4으로 앞서고 있지만, 경기의 흐름은 다시 알수없는 불안감이 퍼집니다.

야구에서 한번 흐름을 타면 무섭게 몰아치듯이, 북일고가 6회에 이어서 7회에도 1점을 추가합니다. 청소년 국가대표인 문현빈 선수가 우중간 3루타를 맞춰 1루에 나가있던 선수가 여유있게 홈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몬스터즈는 역시 레전드 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꿔 10 대 5로 점수차를 더 벌리게 되는데요. 오늘 복귀했음에도 4번타자로 출전하지 못했던 정의윤 선수가 지금까지 한타석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드디어 우중간 안타를 뽑아냄으로서 1, 2루에 있던 선수들이 싹쓸이로 홈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드라마같은 장면이 최강야구를 보는 묘미이자 야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짜릿함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결국 북일고와의 2차전은 점수차 10: 5로 몬스터즈의 승리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오늘의 MVP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한번에 잡는 남자, 이승엽 감독에게 선택받은 남자 윤준호 선수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1회차 때 예고했던 대로 방출명단이 발표되는데요... 그 대상자는 바로 심수창 선수였습니다. 안타까움의 아이콘, 18연패의 신화 심수창 선수.. 역시 이대로 방출되는건가? PD와의 커넥션은 어떻게 되는건가 싶은 와중에..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번 만큼은 승률이 8할을 넘기 때문에 방출이 보류 됩니다. 물론 20게임 때 방출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예고와 함께 말이죠.. 어찌되었던.. 심수창 선수가 살아남게 되어 정말 다행이며,, 전성기 지난 사람들의 희망 심수창 선수가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다음 경기는 원정경기인데요. 이승엽 감독의 고향과 같은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남고등학교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경남고는 황금사자기에서 우승할 만큼 강팀으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역시 150km를 넘는 공을 던지는 마운드의 힘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몬스터즈 선수들이 맥을 못추네요..

이 와중에..와...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이승엽 감독이 타석에 들어선 모습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이승엽 감독이 현역시절 비록 제가 삼성의 팬은 아니었지만.. 선수로서 이승엽 감독을 존경했었는데요.. 타석에 들어선 모습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장면을 보는 시청자들, 라이온즈파크에 온 경남고 팬들 심지어 경남고 선수들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감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고는 이승엽 감독이 공을 치고 나가는 것까지 나오고 마무리 되는데요.. 벌써부터 최강야구 14화가 기다려 집니다.
오늘의 리뷰 볼만 하셨나요.. 사견과 말이 좀 길었죠.. 죄송스레 생각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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