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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환혼 18회차 결말 / 19회차 예고

by 산서고장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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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18회차 결말 / 19회차 예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환혼'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뒤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물인데요.

주변사람들이 하도 재미있다고 해서 한번 보니 너무너무 재미있어 이렇게

18화 결말과 19화 예고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얼음돌에 갇힌 무덕이와 사람들


17화에서 얼음돌의 힘을 확인하고 싶은 고순왕(※최광일)에 의해 죽은 소생 시연을 받아들인

무덕이(※정소민)는 숨이 끊어지려는 순간 모습을 드러낸 진부연의 혼이 얼음돌을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들로 18화를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무덤 모양의 낙수의 영혼은 진부연의 영혼과 나눈 대화를 나누게 되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을 수 있다는 진부연의 의미심장한 말에 기력만 되찾으면 기쁘게 견딜 수 

있다고 대답한 낙수는 기력을 되찾게 됩니다.

진부연이 빙석의 힘으로 태어났다는 점, 천야오위안 요기들이 무덤을 보고 빙석을 언급한

점, 강력한 신력과 빙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그리고 18화에서 보여준 말과 행동 등을

감안할 때 진부연이 빙석의 정령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기력을 되찾았음을 확인한 무덕이는 자신이 현재 얼음돌 안에 머물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같은 시각 정진각 외부에서는 소용돌이와 함께 완전히 사라진 무덤과 소이, 그리고 정진각을 

둘러싼 정체불명의 결계로 인해 난리가 났습니다. 외부에 있는 사람은 결계가 빙석이라는 사실

까지는 아직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만장회에 참석한 술사들이 빙석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대비하기 위해 휘하의 

모든 술사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하면서 소나무 숲에는 긴장감이 감돌게 됩니다. 결계 안에 

출몰한 강객주 17화에서 후계자의 어머니로부터 흡수한 기력을 바탕으로 세죽원을 떠난 

대강통운 강객주의 환혼인 (※장성범)은 전진각에 몰래 들어가 무덤이 일행과 함께 결계 속에 

갇히게 됩니다.



강 객주는 우연히 만난 소이가 밀단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정체가 발각될 당시 자신을 베었던 

소유르 (※황민영)를 데려오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소율을 사모하는 소이는 소율도 보호하고 진부영으로 위장한 자신의 신분도 유지하기 

위해 강객주에게 무덤에서 죽여달라고 말하며 강객주가 있는 곳으로 무덤을 유인합니다.

하지만 소이가 생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무덤 대신 소율이 강객주가 숨어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소이는 소율이 그곳에 가지 못하게 막으려다 그만 자신의 눈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소유르에게 들키고 만다. (소이가 가짜라는 사실은 소유르도 이미 알고 있었

지만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소유루뿐만 아니라 무덤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특별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낙수의 칼을 뽑아 든 무덕이 강객주와 조우하게 된 소율은 그와 싸우게 되지만, 환혼인은 수기를 

얻고 인간은 수기를 잃는 얼음 속 싸움이기 때문에 힘을 한 번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허윤옥(※홍서희)의 기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그 과정에서 두 송림술사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본 무덤은 자신이 환혼하게 되면 어차피 죽을 생명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고자 강객주가 그들을 모두 죽일 때까지 그대로 둘까 하는 고민을 잠시 하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돌려 강객주를 처리하기 위해 전진각 안으로 들어갑니다.

순간 창욱(※이재욱)이 자신이 먹이가 돼 강객주를 밀실에 가두기 위해 갔다는 사실을 듣고 눈이 

뒤집힌 무덤은 낙수의 검을 들고 밀실에 갇혀 있던 강객주를 단숨에 제압하지만 죽지 않고 살던 

창욱에게 수기를 되찾았다는 사실이 들통납니다.

이에 찬욱은 마의 이철 선생(※임철수)이 부탁한 대로 낙수의 칼을 뽑았으니 자신을 죽이든지 아니면 

칼을 거두어 자신의 다음 약속을 잡으라고 하는데요.

장욱의 말에 큰 고민 없이 칼을 거둔 무덕이는 장욱으로부터 아주 진~한 선물을 받게 됩니다. 



19화 예고편

19회 예고편은 심서 깊은 책을 읽고 있는 고순왕의 모습과 함께 얼음돌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는 

진무(조재윤)와 박진(※유준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또 진짜 왕비의 혼이 담긴 당골댁 최씨가 갇혀 있는 곳에서 진우탁(※주석태)과 싸우는 박당구

(※유인수)의 모습,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듯한 진초영(※아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왕비 서하선(※ 강경헌)의 몸에 환혼하던 당골네 최 씨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자 

폭주하며 박진이 뭔가를 알고 있었다며 울부짖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강이 당골네 최씨를 추포할 당시로 추정되는 장면이 잠시 등장하는데, 이때 몰래 모습을 

드러낸 '청강'이라는 책이 18회에서 창욱이 찾던 당골네 최씨의 사술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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